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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(noch...)

메조 소프라노와 비올라를 위한 곡 (1996)

로제 아우스랜더의 “시원하게 식혀주는 대기의 사랑에 감사하며”에서 발췌 s *

 

이름이 주어질 뿐
시간에 따라 변하는
장소
잊히거나
영글지 않은
머물 곳 없는 단어들

또 한 줄
단어 하나
음절 하나
철자 하나
마침표 하나

죄 없던 나의 선조들
그들 눈물의
이슬을
나는 물려받았다.

대지는
나에게
은밀한 손짓으로
안녕이라 하고

나는 답 한다
다시 보자

* S. 피셔 출판사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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