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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은헤엄치며...  —  Die Insel schwimmt... (1997)


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이 작품 섬은 헤엄쳐오고... 는 앙상블 콘훌릭트(Konflikt)를 위해 작곡하였다.

오래전부터 절친한 친구사이인 피아니스트 한가야씨와 타악기주자 나까무라 이사오씨를 위하여 일련의 시리즈를 쓰기로 계획하였으나 현재까지 이 섬은 헤엄쳐오고... 한 곡만이 완성 출판되어져 있다.

끊임없는이 작품의 제목은 도피와 방랑의 긴 일생길에서도 많은 중요한 작품을 남긴 유태계 독일여류시인인 로제 아우스랜더 (Rose Auslaender)의 시에서 인용했으며, 1996년도에 윤이상선생님을 추모하는 작품 메조소프라노와 비올라를 위한 아직도... 에서 이미 로제 아우스랜더의 시를 사용한 바 있다.

그녀의 시를 읽노라면, 우리의 시조를 읽는 깊이를 느끼게된다.
  

Die Insel schwimmt
An meine Brust
Ich streichle
Goldene Baeume
섬은 내 가슴에
헤엄쳐오고
나는 황금빛 나무들을 
어루만진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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